여행을 앞두고 짐을 싸다 보면, 늘 고민에 빠지는 게 바로 화장품이잖아요. 특히 민감한 제 피부는 낯선 환경에서 더 예민하게 반응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작년, 3개월간 영국에 머물면서 물 때문에 피부가 상할까 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몰라요. 영국은 석회수라 피부가 푸석해지기 일쑤거든요. 그런데 놀랍게도, 제 피부를 지켜준 건 값비싼 해외 브랜드가 아닌, 바로 ‘다이소’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인생템’이라 확신하게 된 다이소 화장품과, 반대로 ‘이건 좀…’ 싶었던 제품들까지, 솔직한 경험담을 풀어놓으려 합니다.
🇬🇧 영국 석회수 피부도 살아남게 한 ‘구원템’들
영국은 수돗물, 즉 석회수 때문에 샤워하고 나면 피부가 당기고 푸석해지기 십상이에요. 처음엔 걱정돼서 샤워기 필터까지 알아보려 했지만, 결국 제 곁을 지켜준 건 다이소 화장품들이었죠. 복합성에 가까운 건성, 민감성, 홍조까지 있는 제 피부가 영국에서도 무사했던 비결, 지금 공개합니다!
💧 순함 끝판왕! 토너패드와 진정 토너
* 추천 ⭐️⭐️⭐️⭐️⭐️ – 순한 토너패드:
이 제품은 정말이지 ‘매일 써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순했어요. 흡토든 닦토든 어떤 방법으로 사용해도 제 민감성 피부에 자극이 없었답니다. 촉촉함은 기본이고, 무난하게 매일 손이 가는 제품이라 다 쓰고 나면 꼭 다시 구매할 의향이 있어요.
* 추천 ⭐️⭐️⭐️⭐️ – 병풀/어성초 추출물 토너:
앞서 썼던 토너패드를 다 쓰고 나서, 다음으로 사용한 게 바로 이 병풀/어성초 추출물 토너였어요. 정확한 제품명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걸로 토너팩을 만들어 얼굴에 올려두니 금세 열감도 내려가고 피부 진정에 효과를 봤어요. 특히 여름철 영국은 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선풍기만 틀고 지낼 때도 있었는데, 이 토너팩 덕분에 피부를 달랠 수 있었죠.
📌 잠깐! 팁: 이 제품은 추출물이라 보습 성분은 약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순한 물 토너라는 점에서 여름철 해외여행 갈 때 정말 유용하답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 추천 ⭐️⭐️⭐️⭐️⭐️ – 채비공간 (끈적임 ZERO!)
제가 정말 애정하는, 한 통을 비우고 또 비웠던 제품이에요! 끈적임 하나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데, 이게 정말 좋더라고요. 매장에 가면 늘 품절이라 아쉬울 때가 많지만, 다이소는 인기 제품은 재입고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다른 걸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이 제품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 피부톤 UP? 미스터리한 앰플과 선크림
* 이건 좀… ⭐️⭐️ – 더마블록 앰플:
솔직히 말하면, 이 앰플은 제 돈 주고 다시 살 의향은 없어요. 알갱이가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느낌이었고, 촉촉하다는 느낌도 별로 없었거든요. 5천 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아까워서’ 썼던 제품이에요. 심지어 선크림을 바르면 살짝 밀리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앰플을 바른 후, 선크림을 덧바르지 않았음에도 피부가 한 톤 밝아지는 효과를 봤어요. 왜 하얘지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피부톤이 밝아졌다는 점! PDRN 성분 때문에 산 건 아니고 그냥 5천 원이라서 구매했는데, 의외의 효과에 조금 놀랐답니다. 하지만 제 피부 타입과는 잘 맞지 않는 듯해서 재구매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 추천 ⭐️⭐️⭐️⭐️ – 더마블록 수분 선크림: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았던 선크림이에요. 가볍게 발리고, 굳이 덧바르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꼼꼼하게 덧바르는 게 중요하지만, 급하게 나갈 때는 이 제품 하나로도 충분했어요. 5천 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만족스러웠습니다.
* 추천 ⭐️⭐️⭐️ – 과일나라 선크림 (바디 & 페이스 만능템!)
이 제품은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최대 단점은 살짝 꾸덕하고 백탁 현상이 있으며 옷에 묻어난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양도 많고, 몸과 얼굴 모두에 발라도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제가 갔던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처럼 찜통더위 속에서도 피부를 지켜줬답니다.
💡 꼭 기억하세요!
이 선크림은 안 타는 것이 중요한 분들께는 추천하지만, 끈적임이나 백탁, 묻어남이 싫으신 분들께는 비추천이에요. 저는 스페인에서 이 제품만 온 얼굴과 팔다리에 꼼꼼히 발랐는데, 함께 사진 찍은 친구들보다 피부가 훨씬 하얗더라고요.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살아남은 제 피부의 일등 공신이었죠! 해외여행 시 땀과 더위에도 끄떡없는 선크림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꼭 챙겨보세요.
✈️ 해외여행, 이거 하나면 끝!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제가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낀 건, K-뷰티가 정말 대단하다는 점이에요. 올리브영 제품들 못지않게 다이소 제품들도 해외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죠. 특히 앞서 소개한 선크림들은 더운 나라에서도 제 피부를 톡톡히 지켜주었어요.
✅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께 추천하는 꿀템:
* 순한 토너패드: 어떤 피부 타입이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행 중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기 좋아요.
* 진정 효과 있는 토너: 열감이나 붉어진 피부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탁월합니다.
* 끈적임 없는 수분 선크림: 매일 사용하기 부담 없고, 가볍게 발려 활동량이 많은 여행 중에 유용해요.
* 대용량 바디/페이스 선크림 (과일나라 등): 몸 전체에 넉넉하게 발라도 부담 없고, 강력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 한국에서만 쓸 거라면 말리겠어요!
해외여행, 특히 햇볕이 강한 여름철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이소 화장품들이 의외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값비싼 화장품에 대한 부담 없이, 제 피부를 지켜준 이 ‘가성비 갑’ 아이템들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제가 놓친 숨은 다이소 꿀템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다음에 또 솔직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