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에서 혼자 놀기에 좋은 경기도 수원시의 볼거리 효원공원에 눈이 온 후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설경의 명소로 월화원에는 사진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았고, 내친김에 수원 나들이로 인계동 나혜석 거리도 갔습니다.
1. 효원공원
경기도 나들이로 무슨 공원인가, 라고 생각합니다만, 수원 공원에 멀리서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드라마 촬영지와 코스프레 등 데이트 코스로 갈 수 있는 수원 효원공원에는 효와 관련된 조형물과 중국 전통정원이 있습니다.
눈이 오면 수원의 볼거리로 수원화성, 화성행궁, 그리고 효원공원의 월화원을 꼽습니다.
버스 타고 천천히 가니까 이제 눈사람도 만들고 오리군단도 있네요.버스 타고 천천히 가니까 이제 눈사람도 만들고 오리군단도 있네요.공원에는 문자 포토존이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효원과 수원에 가서 수원 나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34종의 동물과 조류 등의 모형을 본뜬 토피어리가 있는 수원 효원공원은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 인근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눈 덕분에 멀리서도 어떤 동물인지 맞출 수 있었어요.2. 월화원수원 효원공원 안에 있는 월화원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본 사자상이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 광동지역의 특색을 살려 건물과 정원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으로 조성된 중국 전통정원으로 수원을 방문할 만합니다.
인천도 아니고 수원에 왜 중국정원? 2003년 10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 교류로 한국과 중국의 전통 정원을 상대 도시에 세웠습니다.
광둥성이 건축비를 부담하고 중국 노동자들이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되살려 2006년 4월 17일 문을 연 월화원은 서울 근교 나들이로 수원에 가볼 만합니다.
경기도에서는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웨시우 공원 안에,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한국 전통 정원의 소쇄원을 본뜬 해동경기원을 2005년 12월에 조성했습니다.
중국 무술영화에서 본 지붕 끝이 올라간 정자는 접대와 휴식의 장소 옥란당입니다.
지붕의 형식은 중국 고건축의 할상 권분기법으로 한번 부러지고 끝이 둥글게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멋진 월화원이 있어 경기도 나들이로 많이 찾는 이색 수원공원에서 여권 없이 오시는 효원공원 월화원에서 사진을 잘 찍고 중국 여행을 왔다고 해도 믿으실 겁니다.
눈이 내린 후 수원으로 나갔는데 나뭇가지에 쌓인 눈과 연못 주위의 눈으로 더 아름다운 월화원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경기도 나들이를 떠날 때는 흐리고 효원공원 월화원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찍으라는 하늘의 선물인지 파란 하늘에 구름도 생겼습니다.
연못을 조성하면서 파낸 흙으로 산을 만들고 그 위에 정자를 지었습니다.
겨울이라 폭포를 볼 수 없지만 정자 아래로 폭포수가 연못으로 흘러갑니다.
월화원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이용시간 외에 폐문합니다.
밤늦게까지 구경할 수 있고, 경기도 나들이로 야경을 보러 가려고 해서는 아직 갈 수 없고, 비오는 날이나 눈이 올 때 밤에 가면 정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로 혼자 여행을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휴대전화보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던 경기도 수원의 볼거리였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로 혼자 여행을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휴대전화보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던 경기도 수원의 볼거리였습니다.
사계절 월화원에서 겨울 설경도 멋지고 가을 단풍은 황홀합니다.
광둥성은 중국 영남지방으로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건축물이 많은데 여기에도 배 모양의 정자인 월방이 있습니다.
중국 원림건축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드라마 ‘달의 여자’ 촬영지로 아이유와 이준기도 방문했습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여행지로도 선정된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 나들이에도 추천합니다.
호수가 잔잔하고 반영구적인 샷도 좋았는데 혼자 신나게 걷고 있는 게 시샘이 났는지 하늘도 울상이고 바람이 불어 호수가 찌그러져 있네요.호수가 잔잔하고 반영구적인 샷도 좋았는데 혼자 신나게 걷고 있는 게 시샘이 났는지 하늘도 울상이고 바람이 불어 호수가 찌그러져 있네요.그러든 말든 좀 더 색다른 시선이 필요했는데, 늘 그렇듯 똑같은 곳만 바라보네요.다양한 누창이 있고 사진을 찍기 위해 설치했을 때 추천된 수원의 볼거리로 앞뒤에 서로 다른 글자가 적혀있는 경관문과 함께 중국 원림건축 형식의 일종인 다양한 누창은 액자와 같습니다.
옥란당과 마찬가지로 접대와 휴식의 장소, 부용사로 앞뒤에 연못이 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직선 연못으로 직선적인 선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경관담인 꽃무늬, 녹색 유리통화창과 파초잎으로 장식된 문은 중국의 10대 고대정원 중 하나인 영남정원의 건축양식으로 늘 푸릅니다.
와~ 효원공원 월화원을 떠날 때는 하늘이 배웅하듯 예쁘게 변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흐렸다 폈다를 반복했네요.3. 효녀 심청 벽화공원의 끝이자 시작인 인계동 나혜석 거리와 만나는 곳에 효녀 심청도자벽화가 있습니다.
수원효원공원은 효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물을 세워 조성한 수원공원으로 주제에 맞게 우리나라 효녀의 대표격인 심청이 벽화를 설치하였습니다.
아버지 심봉사보다 인당수에 빠졌을 때 더 힘들었는지 나이 들어 보이는 딸 심청이네요. 나름대로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벽화를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4. 제주의 거리제주도는 바다 건너 남쪽으로 서울 근교 나들이를 간다고 할 수 없지만 효원공원에 제주의 거리가 있어 제주도를 느끼러 경기도 수원에 가볼 만한 곳입니다.
월화원처럼 수원공원에 왜 제주의 거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원시와 제주시가 자매결연해 효원공원에 제주도 나무를 심고 길드 제주도 돌로 감싸고 돌하르방, 설문대 할망산, 해녀상 등을 설치했습니다.
제주시에서는 우당도서관 내에 수원화성 모형을 설치하였습니다.
5. 인계동 나혜석길효원공원 인근 수원을 찾는 나혜석 거리는 수원에서 태어나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가 된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거리입니다.
440m 거리에서 버스킹도 진행되어 나혜석 거리의 축제로 붐볐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문화의 거리라기보다 먹거리 거리가 되어 카페, 맛집이 많습니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9번 출구에서 200m도 안 되는 인계동 나혜석 거리로, 나혜석 생가터는 행궁동에 있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로 효원공원 월화원과 인계동 나혜석 거리는 데이트 코스 경기도 수원시의 볼거리로 낮보다 야간이 활기가 넘칩니다.
나혜석 거리에서 수원시청역 1번 출구로 가면 파비오 더 시타에 메가박스가 있는데, 예전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던 자리에서 LED 마스크를 쓴 빨간 사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가박스 수원~인사동점의 전 좌석은 누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리클라이너로 경기도 나들이를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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